고금리 시대에 대출이자 부담이 심각한 수준입니다. 1%라도 대출금리를 내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? 신용점수를 올려서 대출금리를 내리는 방법을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.
1. 신용점수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는 대출금리
일반인들은 대출을 받기 전까지는 신용점수 관리의 필요성을 절시히 늒지ㅣ 못하지만, 대출을 받는 순간 후회하곤 합니다. 1%의 금리 차이로 이자 부담이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까지 왔다갔다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
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신용대출 고신용자(신용점수 951~1000점)의 평균 대출금리가 저신용자(신용점수 600점 이하)의 평균대출 금리보다 4%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.
2. 신용점수를 높이는 방법1 : 자동이체 항목을 늘린다
신용평가사는 크게 돈을 갚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와 돈을 잘 갚는지 두 가지를 평가하여 신용점수를 책정하며, 여기서 돈을 잘 갚는지를 평가할 때 중요하게 작용하는 요소가 바로 금융거래 실적입니다.
금융거래 실적에는 실제 대출 상환기록뿐만 아니라 카드 사용대금 납부 등 모든 금융거래가 포함됩니다. 따라서 주거래은행을 정한 뒤 급여 이체와 공과금 납부, 카드 사용대금 납부 등 자동이체 항목을 늘리면 신용점수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. 금융거래 이력을 쌓음과 동시에 연체를 방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
추가로 금융거래 실적이 아니라도 꾸준히 납부한 휴대전화 요금이나 건강보험료 등의 비금융 정보를 통해 신용점수에 가산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. 다만, 신용평가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.
3. 신용점수를 높이는 방법2 : 연체를 최소화한다
무엇보다 연체를 최소화해 신용점수 감점 요인을 만들지 않는 것이 핵심입니다. 연체 이력은 신용점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. 만약 10만원 이상의 금액을 5영업일 이상 연체할 시 신용점수에 반영될 수 있기 때문에, 소액의 단기간 연체라도 꼼꼼한 관리가 필요합니다. 물론 여기에는 신용카드 대금, 대출 이자 등의 연체뿐만 아니라 각종 세금이나 과태료 등의 연체 정보도 포함됩니다.
4. 신용점수를 높이는 방법3 : 금융회사 앱이 제공하는 신용점수 올리기 기능을 사용한다
토스, 카카오페이, 뱅크샐러드 등 다수 금융 애플리케이션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‘신용점수 올리기’ 기능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 이들은 건강보험, 소득증명원 등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신용점수 심사를 다시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. 실제 지난해 10월 마이데이터 기업 뱅크샐러드가 자체 신용점수 향상 서비스를 분석한 결과, 이용자들은 평균(KCB기준) 12.6점의 신용점수 향상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[출처] “대출액 똑같은데 금리는 4% 차이, 왜?”…‘신용점수’ 어떻게 올리나
헤럴드경제 2023.1.14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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